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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l hombre murto•죽은 사람

한 남자가 있었습니다. 그 남자는 그의 마체테(길고 큰 칼)로 바나나 농장의 다섯 번째 거리를 청소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두 개의 거리가 남아 있었지만, 일은 적었습니다. 그는 너무 피곤한 나머지, 바나나 농장 울타리를 넘어가 쉬려고 했습니다. 그 울타리에는 매우 뾰족한 철조망이 있었는데, 남자가 그 울타리를 넘어갈 때 그만 철조망에 발이 걸려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남자가 넘어질 때 그의 손에서 마체테가 빠져서 날아갔습니다. 그가 누운 상태에서 마체테를 찾으려 했지만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자신의 복부에 꽂힌 마체테를 보고 고개를 흔들려고 했지만 헛수고였습니다. 그는 곁눈질로 그 자신의 복부를 계속  바라보고 있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는 마체테가 꽂힌 자신의 복부 안을 상상했고, 자신의 몸이 차가워지는 것을 느끼면서 자기가 곧 죽을 것을 예상합니다.

그러면서 그는 죽음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아직 2초도 지나지 않았고, 태양은 정확히 같은 고도에 있었습니다. 그런데 그는 갑자기 그의 고민이 해결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그것은 바로 그가 죽어가고 있는 것입니다.

그는 죽을 것입니다. 차갑고, 치명적이며, 피할 수 없는 그는 곧 죽을 것입니다. 남자는 너무 무서워서 저항합니다. 그는 이것을  악몽으로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는 자신의 일상을 되돌아봅니다. 12시가 되었습니다. 풀밭 사이에서 남자는 자기 집의 빨간 지붕을 바라봅니다. 왼쪽으로는 산과 엿볼 수 있습니다. 그는 더 이상 볼 수는 없지만 그의 등 뒤에는 새로운 항구로 가는 길이 있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모든 것이 늘 그랬던 것처럼 똑같았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누군가 휘파람을 불며 왔습니다. 하지만 그는 길을 등지고 있기 때문에 볼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는 작은 길 위에 울려 퍼지는 말발굽 소리를 느꼈습니다. 바로 매일 아침 11시 30분에 새로운 항구로 지나가는 그 소년은 항상 휘파람을 불었습니다. 피곤에 지쳐 오른쪽 풀밭에 누워 있는 남자는 자신이 바라보는 사물의 평범하고 단조로움에 직면하면서 항상 이러한 초월의 현상을 받아들이기를 거부합니다. 그는 시간을 잘 알고 있습니다. 11시 30분, 소년은 매일매일 하던 대로 다리를 건너갔습니다.

그렇게 벌써 몇 분이 흘렀습니다. 12시 15분에 저 위 빨간 지붕 집에서 그의 아내와 두 아이가 그를  데리러 농장으로 나올 것입니다. 그는 그의 아이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를 들었습니다. “피아! 피아!”. 그 소리를 들은 남자는 마지막 남은 힘을 다해 일어나 조금 앞으로 걸어갔지만, 몇 걸음도 못 가 쓰러지고 그 남자는 죽었습니다




죽는다는 것은 무엇일까요? 살면서 한 번쯤은 생각해 볼 수 있을 거 같아요. 우리가 살면서 몇 년, 몇 달, 몇 주, 준비 기간을 거쳐 어느 날 죽음의 이르게 될 것이라고 생각해요. 우리는 우리가 언제, 어디서, 몇 월, 며칠, 몇 시에 죽을지 몰라요. 그렇기 때문에 하루하루가 소중하지요.